가수 김장훈이 독도 페스티벌을 연다.
김장훈은 14일 자신의 미니홈피에 글을 남겨 6월에 열리는 독도 페스티벌 사실을 공개했다.
"6월에 독도 페스티벌을 한다"라는 제목의 글에서 먼저 태극전사들의 선전에 대한 벅찬 기쁨을 드러낸 김장훈은 "이제는 월드컵이 전국민의 축제인만큼 전국이 활화산 같고 갑자기 독도 페스티벌을 이야기한다는게 좀 뻘쭘한감도 있지만 오래전부터 준비해온 일이고 아무리 월드컵기간이지만 할건 하면서 즐겨야 하기에 계획대로 실행한다"고 밝혔다.

김장훈은 "사실 페스티벌이라고 이름짓기에는 미약한 행사이지만 길고 깊은 의미를 되뇌이며, 또 즐겁게 하자는 의미에서 감히 김장훈의 독도 페스티벌이라고 말씀드린다. 행사는 3일간 열리는데 하루는 호사카 교수님의 독도에 관한 대시민 강좌를 할거고 하루는 반크에서 가열차게 할동을 해온 대한민국홍보전사 300분과 함께하는 행사가 있을 것이다. 또 하루는 한국에 들어와있는 외국학생과 한국학생이 조를 이뤄 참여하는 행사가 있을 것이다"고 계획을 전했다.
또 "독도와 동해에 대해 오랫동안 생각하고 일을 해오면서 나름대로 중요하다고 느낀일들을 실행에 옮기는 것이고 독도에 관한 대시민강좌는 결과를 분석한 후 매달 개최할 생각이다"고 말했다.
김장훈은 "6월28일부터 30일까지 홍대쪽의 소극장을 대관했고 6개월간의 전국투어는 다 마쳤고 가을에는 앨범이 나올텐데 바빠지기 전에 독도에 관해 계획하고 준비한 것들을 다 실행하려 한다. 월드컵 기간이지만 모쪼록 많은 관심과 애정을 보내주시리라 믿어 의심치 않으며 다시 깃발을 든다. 월드컵기간에도 독도에 대한 몸짓은 계속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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