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늘의 일본 팬미팅 티켓이 15분만에 매진됐다.
김하늘은 오는 6월 26일 도쿄 긴자 야마홀에서 데뷔 후 첫 단독 일본 팬미팅 행사 '김하늘의 러브레터'를 연다. 이에 현재 소지섭 윤계상과 함께 드라마 ‘로드 넘버 원’의 촬영에 바쁜 김하늘은 25일 일본으로 출국해 일본 팬들과 만남의 자리를 갖는다.
티켓을 오픈한지 15분만에 김하늘의 일본 팬미팅 티켓이 팔려 나갔다. 김하늘의 팬미팅을 진행하는 한 프로모션 관계자는 “일본 팬미팅 티켓 15분만에 다 팔려 나가서 구입하지 못한 팬들은 발을 동동 구르며 안타까워하고 있다. 계속 티켓 구입에 대해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팬미팅 행사는 일본 굴지 기업 야마하 그룹의 야마하A&R이 주최하고 하루케뮤니케이션이 협력사로 나선다. 행사 장소인 긴자 야마홀은 웬만한 일본 배우들도 대관하기 힘든 곳으로 한국인에게 장소를 대여를 한 것은 이번이 처음.
김하늘의 일본 내 인기뿐만 아니라 지적이고 클래식한 분위기가 높게 평가돼 대관이 어렵게 허락됐다는 후문이다.
또한 이 관계자는 “김하늘이 일본에서 갖는 공식 첫 팬미팅인 만큼 좋은 무대, 좋은 자리로 만족감을 드리기 위해서 최선의 준비를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하늘은 일본에서 영화 개봉이나 드라마 방송을 앞두고 무대 인사나 기자회견을 한 적이 있지만 단독으로 직접 팬들을 만나는 자리를 마련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팬미팅 행사명 '김하늘의 러브 레터’'는 김하늘이 꾸준히 사랑을 보내주는 팬들에게 보내는 사랑의 편지란 뜻을 담고 있다.
김하늘은 이날 행사에서 팬들에게 감사하는 의미로 노래를 두 곡 부를 예정이어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온에어' '7급 공무원' '로드넘버원' 등 출연작 미공개 영상, 팬미팅 행사 준비 과정을 담은 D-31 영상 공개, 악수회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또한 행사 중간 '깜짝 이벤트'도 마련돼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난해 영화 '7급 공무원' 개봉 후 홍콩, 싱가포르, 베트남 등 아시아 지역을 돌며 돌풍을 일으킨 김하늘은 이번 팬미팅 행사를 통해 일본에서도 한국 여배우 바람을 일으킬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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