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희섭, 2주 연속 올스타전 베스트10 최다 득표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0.06.14 09: 06

지난 1일부터 인터넷 넷마블(www.netmarble.net)과 네이버(www.naver.com), 모바일(휴대폰, 스마트폰, ARS), 그리고 각 구장에서 실시되고 있는 2010 CJ 마구마구 프로야구 올스타전 베스트 10 인기투표 2차 중간 집계가 6월 13일 오후 6시 기준으로 유효 투표수 69만9070표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2차 집계 당시 투표수 30만1571표 보다 131.8% 증가한 수치이다.
이번 2차 집계에서는 Western League 1루수 부문 최희섭(KIA)이 37만8160표를 획득해 37만5150표를 얻은 Eastern League 지명타자 부문 홍성흔(롯데)을 3010표 차로 제치고 2주 연속 최다득표 선두를 달리고 있다.
가장 치열한 경합을 보이고 있는 포지션은 Eastern League 유격수 부문으로 1위 두산 손시헌이 23만7199표로, 2위 롯데 박기혁(21만6144표)을 2만1055표 차이로 앞서가고 있다. 또한 최희섭에 이어 최다 득표 2위를 기록 중인 Eastern League 지명타자 부문 1위 롯데 홍성흔은 37만5150표를 기록, 2위 삼성 양준혁(13만6384표)을 23만8766표의 가장 큰 표차로 앞서는 기염을 토하고 있다.

포지션별 득표 1위 선수를 구단별로 살펴보면, Eastern League에서는 롯데가 5명으로 팬들의 폭발적인 지지가 압도적인 투표 결과로 증명되고 있고, 두산이 3명, SK와 삼성이 1명으로 집계되었다. Western League에서는 KIA와 넥센이 3명, LG와 한화가 2명이 1위에 올라 고른 분포를 보이고 있다. 역대 한 구단 베스트 10 투표 최다 선정은 2003년 삼성과 2008년 롯데로 9개 부문에서 1위를 차지 했다.
KBO는 7월 11일까지 실시하는 인터넷 및 모바일 투표 참가자 중 최종 집계 후 추첨을 통해 삼성 PAVV LCD TV 1대와 삼성 SENS 넷북 3대를 증정하며, 7월 1일까지 실시하는 현장 투표에 참가한 팬들에게는 매 경기 종료 후 추첨을 통하여 5명에게 올스타전 입장권 교환권을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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