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언맨2'의 섹시 여전사 스칼렛 요한슨이 26세 젊은 나이에 엄마가 된다. 안젤리나 졸리와 마돈나 등 숱한 할리우드 톱스타들처럼 그녀도 입양을 선택했다.
미국의 연예주간지 '스타(Star)'는 최신호에서 "요한슨과 남편 라이언 레이놀즈가 아프리카에서 아기를 입양할 수 있는 수속을 밟고 있다"며 "두 사람이 곧 부모가 될 게 확실하다"고 보도했다.
지난 1993년 연극 '소피스트리'로 데뷔한 요한슨은 요즘 할리우드에서 보기드문 글래머 몸매와 연기력을 함께 갖춘 특급 스타로 대우받고 있다.

한국에서도 크게 히트한 '아일랜드'를 비롯해 '매치 포인트' '사랑도 통역이 되나요' '진주 귀걸이를 한 소녀' '인 굿 컴퍼니' 등 많은 히트작을 갖고 있으며 연기 영역이 넓은 것으로도 유명하다.
역시 배우인 레이놀즈와 지난 2008년 결혼, 할리우드의 잉꼬부부로 잘 알려져있다. 할리우드 연예지들은 두 사람이 결혼 초기부터 입양을 고려했으며 결혼 생활이 안정되자 이를 적극 추진하기 시작한 것으로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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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아이언맨2' 스틸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