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에 뱀파이어 열풍을 몰고 온 할리우드 영화 '트와일라잇' 시리즈의 완결편 '브레이킹 던'(The Twilight Saga: Breaking Dawn)이 2부작으로 제작된다.
'트와일라잇' 시리즈의 제작자 서밋엔터테인먼트는 이 같은 소식을 최근 공식 발표했다.
'브레이킹 던'은 스테파니 메이어 원작 '트와일라잇' 시리즈의 4번째 소설을 영화화하는 작품. 오는 7월 개봉하는 3탄 '이클립스'의 후속작이다.

'브레이킹 던'이 원작의 내용을 충실히 옮기기 위해 2부로 만들어진다는 소문은 제작 초반부터 흘러나왔다.
'브레이킹 던'의 연출은 '드림걸즈'의 빌 콘돈 감독이 맡고 시리즈의 주인공들인 크리스틴 스튜어트, 로버트 패틴슨, 테일러 로트너 등이 모두 출연한다. 올 가을께 촬영에 돌입한다.
2부작 중 1편은 미국에서 내년 11월 18일에 공개될 예정이다. 2편의 공개 시기는 아직 미정이다.
한편 10대 소녀와 아름다운 뱀파이어와의 사랑을 그린 판타지물 '트와일라잇' 시리즈는 전세계 10대~20대 여성들의 열광적인 지지 속에 영화가 차례차례 베일을 벗고 있다. 2편인 '뉴 문'은 최근 열린 대중의 영화시상식 '2010 MTV 무비어워즈'에서 '최고의 작품상' 등 5관왕을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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