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지관광청 추천 리조트 3
OSEN 손남원 기자
발행 2010.06.14 11: 20

1. 쟝 미쉘 쿠스토(Jean Michel Cousteau)
유명 다이버 ‘장 미쉘 쿠스토’가 세계 3대 다이빙 포인트에 손꼽힐 만큼 아름다운 바다 풍경을 자랑하는 피지 사부사부(Savusavu) 지역에 자신의 이름을 붙여 세운 럭셔리 리조트. 그래서인지 장 미쉘 쿠스토에는 여타 리조트에 비해 스쿠버다이빙 관련 프로그램이 더욱 체계적으로 갖춰져 있다. 때문에 고가임에도 불구하고 최고의 다이빙 포인트를 즐기려는 전 세계 다이버들에게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또한 장 미쉘 쿠스토는 친환경 경영으로 많은 수상경력을 보유한 리조트로도 유명하다. 25채의 단독 부레는 100% 피지에서 나는 나무를 재료로 지어졌으며, 내부 가구 역시 전부 피지산 나무로 만드는 등 인공적인 시설을 최대한 배제했다. 또 리조트에서 사용되는 모든 채소는 유기농으로 직접 재배하고, 아이들을 위한 다양한 생태 교육 프로그램도 마련해 두고 있다.

아울러 훌륭한 키즈클럽 시설이 갖춰져 있음은 물론 무료 보모 서비스가 제공돼 가족여행지로도 손색이 없다.
2. 로얄 다부이(Royal Davui)
지난해 ‘피지 최고의 허니문 리조트’ 수상에 빛나는 로얄 다부이는 피지 전통문화가 가장 잘 보존된 지역인 ‘퍼시픽 하버(Pacific Harbour)’에 위치해 특별한 여행 일정 설계가 가능한 리조트다.
난디에서 출발하는 전용 헬기로 20분이면 리조트에 닿을 수 있으며, 이동 중에는 산호초가 넓게 펼쳐진 아름다운 바다를 감상할 수 있다. 또한 전용기가 다소 늦은 오후인 16시30분에 출발하기 때문에 난디 지역의 반나절 투어도 가능하다.
객실은 총 16개로 전 객실이 풀빌라로 이뤄져 있어 개인 프라이버시가 철저히 보장되지만, 적은 객실수로 인해 예약을 서둘러야 한다.
3. 마탕이(Matangi)
전 세계에 단 4군데밖에 없다는 날짜변경선이 지나는 타베우니섬에 위치한 마탕이 리조트는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할 1000곳’에 등재됐을 정도로 빼어난 자연 환경을 자랑한다.
100% 친환경과 프라이빗을 콘셉트로 최고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며, 피지에서 가장 로맨틱한 리조트 중 하나로도 손꼽힌다. 특히 나무 위에 지어진 ‘트리하우스’는 허니무너들의 사랑을 한몸에 받고 있다.
여행미디어 박은경 기자 www.tour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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