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심각' 레들리 킹, 조별리그 잔여 경기 결장
OSEN 전성민 기자
발행 2010.06.14 15: 33

미국과 경기에서 사타구니 부상을 당하며 교체된 레들리 킹(30, 토튼햄)이 남은 조별리그 경기에 결장하게 됐다.
영국의 텔레그래프는 14일(이하 한국시간) "사실상 킹의 월드컵은 끝났다(injured England defender Ledley King's World Cup is effectively over)" 라는 제목으로 기사를 게재했다.
킹은 지난 13일 새벽 미국과 2010 남아공월드컵 C조 1차전 경기에서 사타구니 근육 통증을 호소하며 교체됐다.

잉글랜드 의료진의 진단 결과 부상이 생각했던 것보다 심각해 킹은 2~3주는 경기에 뛸 수 없게 됐다.
잉글랜드는 리오 퍼디난드(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부상으로 공백이 된  중앙 수비수 자리를 킹이 보완해 줄 것으로 기대했으나 킹마저 부상을 당해 남은 조별리그 경기에서 수비 불안을 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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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FIFA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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