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 얼굴의 자신감, 중력에 저항하다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10.06.14 14: 28

나이가 들면서 콜라겐 섬유가 노화되고 탄력을 잃은 피부는 중력에 의해 아래로 처지면서 주름이 생긴다. 주름은 대개 피부 노화가 시작되는 25세부터 서서히 생겨나 30대가 되면 잔주름이 눈에 띄게 많아지고 40대 후반부터는 굵은 주름이 자리 잡게 된다. 주름은 나이가 들면서 누구나 생기는 자연스러운 현상이지만 최근엔 자외선, 표정 등 외부 요인에 영향을 받아 더 빨리 생기거나 많아지기도 한다.
유해 환경으로 인해 피부 세포막이 손상되면 피부 표면이 얇아지고 건조해지면서 피부 노화가 시작된다. 피부 노화의 가장 대표적인 현상인 주름을 예방해 매끄럽고 팽팽한 피부로 가꾸기 위해서는 꼼꼼한 관리가 필수다.
▲부위별 주름, 어떻게 관리할까?

피부가 가장 얇고 민감한 눈가는 주름이 가장 쉽게 생기는 부위로 자주 눈 주변을 마사지해주는 것이 좋다. 눈썹, 쌍꺼풀라인 사이에 낀 메이크업 잔여물도 주름의 원인이 되므로 말끔한 세안은 필수다. 이마주름은 얼굴 표정 때문에 생기는 경우가 많으므로 주름이 깊게 자리 잡기 전에 집중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습관적인 표정 근육이 수축되면서 탄력이 떨어져 피부 골이 생기며 나타나는 팔자주름은 입술 양끝에 손가락을 올려 입꼬리를 살짝 들어 올리는 동작을 수시로 반복하면 효과적. 목주름은 나이가 들수록 탄력이 떨어져 주름이 깊이 생기는 부위로 평소 높은 베개를 사 용하는 것도 목주름이 생기는 원인이 될 수 있다.
▲더 이상 막을 수 없는 주름, 한방으로 안전하게!
한방성형은 근본적으로 건강을 찾아주고 몸의 본래의 아름다움을 되찾는 과정을 기본으로 삼는다. 이물질 주입이 없고 마취나 절개, 보형물 삽입의 방법을 취하지 않고 침으로 시술하여 체내의 노폐물과 불순물을 제거하며 피부의 자연치유능력을 향상시켜 인체가 가지고 있는 자연치유 능력을 최대한 끌어내는 것에 중점을 둔다. 시술 후 바로 일상생활에 복귀할 수 있을 정도로 자연스럽다.
미채움한의원 강남점 황영준 원장은 “한방성형은 피부 및 체형을 원하는 형태로 바로 잡아주는 것으로 겉으로 나타난 노화된 피부와 피부 속의 노화된 연부조직을 함께 자극하고 끌어올려 처짐과 주름을 제거하고 피부를 팽팽하게 되살리는 시술”이라고 설명한다.
침을 이용한 한방성형의 일종인 침톡스와 생톡스는 근원을 치유하는 MCU 규침과 탕약으로 주름의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며 피부의 탄력을 되살려준다. 침톡스는 눈가, 입가, 이마, 미간에 이르는 다양한 주름제거에 사용되며 생톡스는 볼륨이 부족한 부분, 예를 들어 나이가 들면서 살이 빠져버린 코 옆 팔자주름, 관자놀이나 볼 살, 핼쑥하게 쑥 들어간 눈두덩에 지방을 보충하여 살을 채워 줄 수 있어 깊은 주름에는 자가 지방이식과 같은 효과를 주는 생톡스가 더욱 효과적이다.
이미 생겼거나 관리만으로 더 이상 막을 수 없는 주름은 한방성형을 이용해 안전하게 관리하는 것도 맨 얼굴에 자신감을 가질 수 있는 방법이 된다. /생활경제팀 osenlif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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