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타크루스, “伊에 1-0이나 2-0으로 이길 것”
OSEN 전성민 기자
발행 2010.06.14 15: 58

파라과이의 간판 공격수 로케 산타크루스(29, 맨체스터 시티)가 디팬딩 챔피언 이탈리아를 꺾을 수 있다며 자신감을 나타냈다.
산타크루스는 14일(이하 한국시간) 신화통신에 게재된 인터뷰에서 "우리가 1-0 이나 2-0으로 이길 것이다" 고 말했다.

산타크루스는 "우리는 2010 남아공월드컵 지역예선에서 우승 후보인 브라질과 아르헨티나에게 승리를 거뒀다"며 자신감이 허황된 것만은 아니라고 했다.
상대팀 이탈리아에 대해선 "수비가 매우 강해 선제골을 허용한다면 따라잡기 쉽지 않을 것이다. 지능적으로 경기해 우리의 방식대로 골을 집어 넣겠다"며 출사표를 던졌다.
산타크루스는 통산 A매치 68경기에 출장 22득점을 올린 파라과이 대표 공격수로 2002년, 2006년에 이어 세 번째 월드컵 무대를 밟는다.
파라과이와 이탈리아의 남아공월드컵 F조 첫 경기는 15일 새벽 3시 30분 케이프타운의 그린 포인트 스타디움에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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