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기준 "전라 노출? 공사 처음으로 했다"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0.06.14 16: 40

배우 엄기준은 전라 노출에 대해 “공사를 처음으로 했다”고 밝혔다.
14일 오후 2시 서울 용산 CGV에서 영화 ‘파괴된 사나이’의 시사회 밑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엄기준은 “제 첫 영화이고 되게 설레고 긴장되고 떨린다. 살인자 역할을 하면서 어려웠던 점은 선배님을 찔러야할 때, 선배님들을 찌르는 것이 어려웠다”고 말문을 열었다.
극중에서 전라의 노출을 선보이는 것에 대해서는 “공사를 처음했다는 것이다”며 “뛸 때 아팠다(웃음)”고 말했다.

극의 캐릭터에 대해서 “전 유괴범이고 사람도 죽이고 번듯한 직장이 있지만 그 일 갖고는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없기에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서 유괴를 시작한다. 그러다 일이 잘 돼서 계속 유괴를 하게 되고 그러다가 벌을 받게 된다”고 전했다.
영화 ‘파괴된 사나이’는 8년 전 유괴돼 죽은 줄만 알았던 딸이 살아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아버지가 딸을 구하기 위해 필사적인 사투를 벌이는 과정을 담은 영화다. 김명민 박주미 엄기준 등이 출연하며 오는 7월 1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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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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