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민, "어떤 캐릭터를 하든 다 어렵다"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0.06.14 16: 43

배우 김명민은 “어떤 캐릭터를 하든 다 어렵다”고 밝혔다. .
14일 오후 2시 서울 용산 CGV에서 영화 ‘파괴된 사나이’의 시사회 밑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김명민이 “내 연기는 마음에 들지는 않지만 영화는 좋다”고 밝혔다.
김명민은 시사 이후 자신의 연기가 어떤지에 대한 질문에 “내 연기가 마음에 들지는 않지만 영화는 좋다”고 말했다.

이에 우민호 감독은 “제 연출력이 부족한 점이 있을 수 있지만 배우들의 연기는 최고이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김명민은 “유괴 영화는 부모님들이 쉽게 발걸음을 하지 못한다. 자식을 둔 부모로서 차마 보지 못하는데 이 영화는 해피엔딩이라서 자식을 둔 부모가 봐도 좋을 영화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영화 ‘파괴된 사나이’는 8년 전 유괴돼 죽은 줄만 알았던 딸이 살아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아버지가 딸을 구하기 위해 필사적인 사투를 벌이는 과정을 담은 영화다. 김명민 박주미 엄기준 등이 출연하며 오는 7월 1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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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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