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현정, 난생 첫 팬미팅 현장엔? '남★ 바글바글'
OSEN 윤가이 기자
발행 2010.06.14 17: 40

데뷔 20년 만에 처음으로 열린 고현정 팬미팅 현장이 14일, Mnet <WIDE>를 통해 단독 공개된다. 
하정우, 김남길, MC몽, 윤도현, 정웅인 등 게스트만으로도 화려함을 자랑한 고현정 팬미팅은 그녀 특유의 성격대로 솔직 화끈한 입담들이 대거 공개되며 성공리에 열렸다. 
특히 하정우는 “3년 전 무명 시절 팬미팅이 있었는데 톱스타였던 고현정이 선뜻 참석해줬다. 고현정이라면 무슨 일이 있더라도 참석한다”며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참석하는 의리를 보여줬다고.

 
또 드라마 <선덕여왕>으로 인연을 맺은 김남길 역시 예정에 없이 깜짝 등장해 고현정은 물론 팬들을 놀라게 했다. 놀라움과 반가움을 금치 못한 고현정은 대뜸 “군대 언제 가냐?”고 돌발 질문을 던져 김남길을 당황케 하기도 했다는 후문이다. 
이 밖에도 MC몽은 고현정이 직접 문자를 보내 초대한 경우로 “처음에 고현정이 팬미팅에 참석해 달라는 문자를 보내 장난인 줄 알았다. 나중에 보니 진짜 고현정이 보낸 문자라 깜짝 놀랐다”며 "얼굴은 처음 보는 사이지만 열 일 제쳐두고 달려왔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날 “항상 여신 같다”는 MC몽의 너스레에 고현정은 “처음에는 다 그렇지만 지켜보면 여자로 느끼게 될 것”이라 강한 응수를 두어 웃음을 선사하기도 했다. 
이 날 Mnet <WIDE>에서는 고현정과 MC몽이 선보이는 커플 댄스를 비롯해 숱한 화제를 모은 고현정 팬미팅이 단독으로 공개된다. 또한 19살 연하의 신부와 결혼한 변우민 단독 인터뷰를 비롯해 일본 팬미팅을 가진 제아의 모습도 함께 공개된다. 방송은 14일 저녁 8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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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net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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