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C 프리뷰] 코트디부아르-포르투갈, '죽음의 조' 막 연다
OSEN 전성민 기자
발행 2010.06.15 09: 03

죽음의 조에서 살아남을 팀은 어디가 될 것인가? 세계 최강 브라질이 G조 1위가 예상 되는 가운데 나머지 한 자리를 놓고 코트디부아르와 포르투갈이 15일(한국시간) 오후 11시포트 엘리자베스의 넬슨 만델라 베이 스타디움에서 첫 격돌한다. 
이 경기에서 승리하는 팀이 16강 진출에 절대적으로 유리하기 때문에 양 팀은 총력전을 펼칠 것이다. EPL 득점왕 출신인 크리스티아누 호나우두(레알 마드리드)와 디디에 드록바(첼시)의 득점 대결도 큰 관심이다.
▲코트디부아르, 드록바의 활약 여부가 변수

코트디부아르는 부상에서 회복 중인 드록바가 출전할 수 있을지, 만약 나온다면 얼마나 정상적인 모습을 보여 줄지가 팀의 운명을 가를 것으로 보인다.
드록바는 아프리카 최종예선에서 팀이 기록한 19득점 중에 6골을 넣어 팀 공격을 이끌었다.
스벤 예란 에릭손 코트디부아르 대표팀 감독은 드록바의 출장 여부를 최대한 늦게까지 지켜보고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수비형 미드필더 야야 투레와 디디에 조코라가 중원에서 상대방을 얼마나 압박하느냐도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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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갈, 호나우두 공격 부담을 덜어줄 선수는?
2006 독일월드컵에서 4강에 오른 포르투갈은 두 대회 연속 4강 진출을 노린다. 
포르투갈이 좋은 성적을 기록하기 위해서는 호나우두의 활약이 중요하다. 호나우두는 팀의 공격 전개, 측면 돌파, 득점 등 다방면에서 활약이 기대된다.
포르투갈 지역예선에서 팀 내 최다골(4골)을 기록한 시망과 타겟형 스트라이커 후고 알메이다(191cm)가 호나우두의 공격 부담을 덜어 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올 시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활약해 월드컵에서의 활약이 기대된 측면 공격수 나니의 결장이 아쉽다.
수비에서는 팀의 부주장인 파울루 페레이라의 경기 운영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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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디부아르-포르투갈 예상 라인업
코트디부아르(4-2-3-1)=부바카르 바리; 콜로 투레, 에마뉘엘 에부에, 아르튀르 보카, 시아카 티네; 야야 투레, 디디에 조코라; 제르비뉴, 은두리 로마리크, 체이크 티오테; 디디에 드록바
포르투갈(4-2-3-1)=에두아르두; 미겔, 히카르두 카르발류, 브루노 알베스, 두다; 하울 메이렐레스, 미겔 벨로소; 시망 사브로사, 데쿠, 크리스티아누 호나우두; 후고 알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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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디디에 드록바-크리스티아누 호나우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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