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바 롯데 4번타자 김태균의 인기를 타고 '김태균 버거'의 판매지역이 확대된다.
15일 <스포츠 호치> 등 일본언론에 따르면 지금까지 지바 마린스타디움 근처의 롯데리아 3개 점포에서 한정 판매된 '김치 김태균 버거'가 오는 22일부터 7월11일까지 퍼시픽리그 구단 본거지인 7개 도시로 확대 판매된다고 전했다.
김태균이 홈런을 터트린 다음날 400엔 짜리 김태균버거가 선착순 52명 한정으로 200엔 으로 할인된다. 김태균은 16개의 홈런을 터트려 퍼시픽리그 2위를 기록중이다. 김태균은 "내가 홈런치면 롯데리아가 손해보겠지만 팬들에게 기쁨을 주기위해 홈런을 날리고 싶다"고 말했다.

김태균은 개막 초반 부진을 딛고 지바 롯데의 해결사로 활약하며 퍼시픽리그 타점 1위와 홈런 2위를 달리고 있다. 올스타 팬투표 1루 부문에서도 선두에 올라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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