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월화드라마 '동이'가 부동의 1위 자리를 지켰다.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의 집계 결과에 따르면 지난 14일 방송된 '동이'는 전국 27.4%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 9일 방송분 시청률인 25.8% 보다 1.6%포인트나 높은 수치다.
특히 이런 결과는 같은 시간대에 월드컵 중계 방송이 전파를 탔음에도 불구하고 얻은 결과라 눈길을 끈다. 동시간대 방송된 KBS 2TV '국가가 부른다'는 7.2%, 남아공월드컵 일본대 카메룬의 32강전을 중계한 SBS는 21%를 각각 기록했다.

한편 이날 방송된 '동이'에서는 동이(한효주)가 장희재가 평안도에 온 까닭을 밝혀내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동이에게 줄 선물을 준비했던 숙종(지진희)에게 분노하고 질투심이 폭발하는 장희빈(이소연)의 모습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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