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최초 동물 시리즈 영화가 탄생했다.
4년만에 돌아오는 영화 '마음이'(이정철 감독)가 그 작품이다. '마음이' 속편이 내달 22일 개봉을 확정했다. 한국 최초 동물 영화 시리즈이자 한국 최초 견(犬) 배우의 2작품 연속 출연이다.
진한 감동을 선사하며 극장가에 잔잔한 돌풍을 일으켰던 '마음이'의 속편은 전편에 출연했던 골든 리트리버 '마음이'가 한층 업그레이든 연기력을 뽐낸다.

'마음이2'의 가장 특 특징은 패밀리. 몇 년이 지나 엄마가 된 마음이가 사랑스러운 새끼 3마리 먹뽀, 도도, 장군이와 함께 출연해 마음이 패밀리로 활약을 펼치게 된다.
드라마 '산부인과'와 '뮤직뱅크' MC에 이어 드라마 '성균관 스캔들'의 주인공으로 발탁된 청춘스타 송중기가 마음이의 파트너로 출연, 끈끈한 가족애를 보여줄 예정이다.
또 영화 '국가대표', 드라마 '추노' 등 수없이 많은 작품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긴 연기파 배우 성동일과 개성 넘치는 배우 김정태가 대규모 다이아몬드 도난 사건을 일으키는 도둑 형제 필 브라더스로 등장, 사람보다 영리한 개 마음이와 유쾌한 대결을 펼친다.
연출은 영화 '가족'으로 관객들의 심금을 울린 바 있던 이정철 감독이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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