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수, SBS '나는 전설이다' 주연 캐스팅..김정은과 호흡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0.06.15 08: 57

배우 김승수가 SBS 새 월화드라마 '나는 전설이다'에 주인공으로 캐스팅 돼 1년여만에 브라운관 복귀한다.
 
김승수는 '나는 전설이다'(김윤정 극본, 김형식 연출)에서 주인공 차지욱 역할로 출연한다. MBC '잘했군, 잘했어' 이후 1년 만의 안방극장 복귀다.

 
김승수가 맡은 차지욱은 대한민국 최상류층 법조명문가의 장남이자 국내최대 로펌회사의 최연소파트너 대표이다. 성공한 남자의 당당한 자신감과 외모, 위트까지 모두 갖춘 이 시대 최고 엄친아.
 
법조계 최고 권력을 가진 차지욱이 가소롭고 황당한소송에 걸리게 된다. 다름 아닌 로펌 사환출신 아내 전설이(김정은)가 제기한 이혼소송이다. 이혼경력을 극구 거부하는 법조명문가 차지욱 대 이혼을 원하는 '빽' 없는 전설이. '계란으로 바위치기' 같은 세기의 대결을 펼치게 된다.
 
김승수는 전설이 역에 캐스팅된 김정은과 함께 여러 사건으로 법정에 서게 될 예정. 실제로 서울 서부지방 검찰청 홍보대사로 활동중인 김승수의 변호사변신은 법조계와 특별한 인연을 자랑한다.
 
지난 해 6차례에 걸쳐 일본 팬미팅을 개최하면서 새로운 한류스타로 떠오른 오른 김승수는 오랜만에 복귀하는 작품이니만큼 캐릭터설정에 몰두하며 준비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그동안의 편안한 이미지에서 럭셔리하고 트렌디한 외적 이미지 변신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는 후문이다.
김승수는 “좋은 작품으로 오랜만에 복귀하여 기쁘다”라며“다양한 역할들을 해 보았지만 모든 걸 다 가진 차지욱은 새롭고 신선한 느낌이다. 많은 분들께 제가 느낀 차지욱의 매력을 충실히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각오를 보였다.
 
한편 13일 첫 리딩을 마친 '나는 전설이다'는 '커피하우스' 후속으로 8월 초 첫방송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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