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반, 일본 본격 진출 선언 "행복하다"
OSEN 이정아 기자
발행 2010.06.15 09: 13

"이제 시작이다! 행복하다!"
가수 에반이 본격적인 일본 진출을 앞두고 남다른 소감을 전했다.
에반은 8월 19일 도쿄에서 열리는 '2010 진구가이엔(神宮外苑) 불꽃놀이'에 한국 대표로 공식 초청을 받았다. 일본 가수들을 포함해 총 6팀이 참가하게 되는 이번 무대에서 에반은 마지막 엔딩을 장식한다.이 불꽃놀이는 매년 8월 진행되는 일본의 대표적인 축제로 지난해에는 동방신기가 한국인 대표로 초청돼 무대를 펼쳤다.

올 초 일본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해 뜨거운 호응을 얻은 에반은 "2만 여명 이상의 팬들이 모이는 무대에서 엔딩을 맡아 영광스럽다. 이 기회를 통해 가수 에반의 음악적인 면모를 제대로 알려주고 싶다"고 다부진 각오를 드러냈다.
이어 "이번 무대를 통해 일본에서의 활동 영역을 넓힐 생각이다. 이제 시작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는 에반을 어필할 수 있는 더 많은 자리를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에반의 소속사 측은 "20여분 동안 라이브로 무대를 펼치게 될 불꽃놀이 축제는 가수 에반의 실력을 제대로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최근 에반의 공식 일본 팬클럽도 오픈하는 등 일본 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벌써부터 에반을 찾는 일본팬들의 러브콜이 심상치 않다. 유망한 한류스타로 급부상중이다"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에반은 '2010 진구가이엔(神宮外苑) 불꽃놀이' 이후 10월에는 일본 롯폰기에 있는 라포레트 뮤지엄(LAFORET MUSEUM)에서 두 번째 일본 단독 콘서트 연다.
한편 3집 타이틀곡 '너 울리게'와 '한 때'로 호응을 얻고 있는 에반은 지난 달 美서 성대 낭종 수술을 받고 돌아왔으며 일본에서 귀국한 직후 또다시 활발한 국내 활동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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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바이엠 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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