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류진, 호란과 소개팅-이수경에 고백 '진짜 속마음은?'
OSEN 윤가이 기자
발행 2010.06.15 09: 57

KBS 월화드라마 <국가가 부른다>(극본 최이랑 이진매ㆍ연출 김정규)의 ‘허당 악역’으로 큰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배우 류진이 본격적으로 극중 러브라인에 합류하기 시작했다.
오늘(15일) 방송되는 <국가가 부른다> 12회에서 한도훈이 최은서(호란 분)와 ‘소개팅’을 갖게 되는 것! 도훈이 고진혁(김상경 분)과 오하나(이수경 분)와 같이 있던 은서에게 첫 눈에 반해 진혁에게 은서와의 소개팅을 부탁한 것이다. 도훈은 평소에도 뛰어났던 자신의 패션센스에 한껏 더 힘을 주고 은서와의 소개팅을 하게 되는데 “처음 보는 순간 이 사람이다 싶었다”라는 ‘한도훈표 80년대 멘트’를 날리며 은서와의 관계를 발전시켜보려 한다.
12회에서는 도훈과 은서의 전혀 예상 못 했던 ‘뜬금없는 소개팅’ 뿐만 아니라 도훈이 하나에게 사랑을 고백할 예정이어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점심시간 때 하나에게 할 말이 있다며 레스토랑으로 데리고 가서는 하나에게 “좋아하니까!”라며 ‘버럭 고백’을 하며 터프남으로 변신할 예정인 것.

한 회에 동시에 일어나는 ‘은서와의 소개팅’과 ‘하나를 향한 고백’. 과연 도훈의 진짜 마음은 무엇일지, 새로운 러브라인 형성 결과에 대한 궁금증과 그 흥미로움이 더해지고 있다.
 
한편 한도훈의 프러포즈가 거행되는 장소가 하필 극 초반 하나가 전 남친에게 ‘음치 프러포즈’를 했던 장소라 하나의 정체가 발각될 위기에 놓이고, 이 아슬아슬한 상황 속에서 진행되는 프러포즈인 만큼 그들을 지켜보는 ‘쫄깃한 맛’이 고조될 예정.
실제라면 오하나와 최은서 중 누구를 택할 것 같냐는 질문에 류진은 “밝고 활달한 여자를 좋아 하지만 하나는 워낙 좌충우돌이라 정신이 좀 없을 것 같기도 하다”며 웃고는 “활달하고 밝지만 차분한 여자가 좋다. 한 마디로 하나와 은서를 섞어놓으면 딱 좋겠다”라고 솔직한 욕심(?)을 귀엽게 내비치기도 했다.
한편, 류진의 코믹 변신이 화제를 모으며 “한 시간 동안 빵빵 터지면서 본다”, “다들 연기도 너무 잘하고 진짜 재밌다”, “류진 코믹 연기 정말 최고”, “KBS 극본상 탄 작품이라 그런지 신선하면서도 정말 재밌다” 등 회를 거듭할수록 호평이 쏟아지고 있는 KBS2 월화드라마 <국가가 부른다> 12회는 오늘(15일) 밤 9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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