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부진' 주닝요-헤이날도 방출
OSEN 황민국 기자
발행 2010.06.15 12: 02

수원 삼성이 전반기 부진했던 외국인 선수의 정리에 들어갔다.
수원은 15일 "전반기를 마치고 선수단이 휴가에 들어간 지난 주 부진했던 주닝요(28)와 헤이날도(31)와 임대 계약 해지를 했다"고 밝혔다.
수원이 불과 6개월도 지나지 않은 시점에서 이들의 방출을 선택한 까닭은 역시 기대 이하의 기량 때문이다.

주닝요는 감각적인 프리킥이 일품이었지만 수비를 맡기기에는 불안했고 헤이날도는 국내 선수와 경쟁에서도 밀린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수원은 차범근 감독의 후임이 결정되는 데로 새로운 선수 영입에 나서겠다는 입장이다.
한편 수원을 떠난 주닝요는 멕시코의 명문 티그레스오로 이적했다. 주닝요는 과거 수원과 시범 경기를 치르면서 한국 팬들에게도 잘 알려진 티그레스오에서 백넘버 3번을 달고 중앙 수비수로 활약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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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주닝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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