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밤 우리 부부의 Good 습관 VS Bad 습관
OSEN 손남원 기자
발행 2010.06.15 14: 35

대화를 할 때나 음식을 먹을 때, 혹은 외모를 관리할 때나 여가 생활을 할 때. 다양한 상황 속에서 사람들은 개인마다 다른 선호를 보인다. 이는 부부 간의 성관계에 있어서도 예외가 아니다. 성향에 따른 특정한 습관이 부부관계에도 충분히 반영될 수 있다는 것이다.
특정한 성관계 스타일을 갖는 것은 부부관계의 만족을 높이는 데에 도움이 된다. 하지만 섹스라이프라고 해서 모두 좋은 것만 있을 수는 없다. 이에 좀 더 만족스러운 부부생활을 위해서는 부부가 가진 습관을 되돌아보고 좋은 부분은 극대화시키고 방해가 되는 것은 조심하려는 자세가 필요하다.
❚ 우리 부부만의 습관 Good or Bad

많은 부부가 공감하는 좋은 습관 1순위는 ‘대화’다. 결혼 후 세월이 흐를수록 신혼 때의 열정이 없는 성관계를 습관적으로 반복하는 부부가 적지 않다. 이 때 부부관계 중에 하는 ‘사랑한다.’는 말이나 관계 후에 하는 ‘괜찮았어?’, ‘수고했어.’ 등의 대화는 처음의 설렘을 회복하거나 부부 사이의 교감을 회복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장소에 변화를 주는 것도 좋은 습관에 속한다. 특히 출산 후에 아이 눈치를 보느라 부부관계에 소홀해지는 부부들이 많은데, 이 때 집이 아닌 곳에서 관계를 가지면 새로우면서도 한편으로는 신경 써야 하는 외부적인 요인 없이 편안하게 부부관계를 즐길 수 있다.
반면에 나쁜 습관도 있다. 관계 후 바로 등을 돌리고 자는 습관이 여기에 속한다. 특히 여성의 경우 분위기를 중요하게 생각하여 성관계 전의 충분한 애무 시간이나 관계 후의 교감 시간을 중요하게 여기는 편이다. 이 때 관계가 끝나기 무섭게 등을 돌리고 자는 남편을 보면 있는 설렘도 다 달아난다고 말하는 이들이 많다.
❚ 좋은 습관은 더 좋게, 나쁜 습관은 잊고 싶다면
결혼 후 오랜 세월이 지날수록 좋은 습관은 유지하기 어렵고 나쁜 습관은 알면서도 고치기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이에 습관의 변화보다 좀 더 근본적으로 관계의 질을 높이기 위해 레이저 질성형의 도움을 받으려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전문의 김지운 원장은 “여성의 질과 남성의 성기가 타이트하게 마찰되는 느낌은 성관계시 가장 중요한 요소에 속한다. 결혼 후 잦은 성관계나 출산으로 인해 늘어난 질 근육이나 탄력을 회복시켜주면 부부관계의 만족도가 훨씬 높아지는 것을 경험할 수 있다.”고 전한다.
개개인에게 적합한 적절한 크기로 질의 크기를 좁히게 된다. 뿐만 아니라 변화된 회음부의 해부학적 구조를 회복시킴으로써 탄력이 좋은 질상태를 만들어주기 때문에 부부가 느끼는 성감은 물론이고, 자신감 또한 높여줄 수 있다.
전문의 김지운 원장은 “민감한 부위이지만 레이저로 세심하게 시술되기 때문에 질 주변의 훼손된 근육과 근막을 보다 정확하게 교정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신경손상이나 출혈의 위험 또한 최소화한 방법이다.”고 전한다. 수술 후 3~4주가량 지나면 부부관계가 가능하다.
세 살 버릇 여든 가듯 부부관계의 습관 또한 마음대로 고쳐지지 않는 것이 사실이다. 이에 부부관계의 질 자체를 만족시키는 근본적인 변화를 줌으로써 좋은 습관은 극대화하고 나쁜 습관은 잊히는 것을 경험해보는 것이 어떨까.
[OSEN=생활경제팀]osenlife@osen.co.kr / 사진출처: 소중한당신산부인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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