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플인사이드' 안철수 편, 가구, 타깃시청률 동시간대 1위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0.06.15 15: 09

안철수 박사의 이야기가 시청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14일 방송된 tvN '백지연의 피플 인사이드' 안철수 편이 가구, 타깃 시청률 모두 동시간대 1위를 석권해 눈길을 끈다.
가구시청률 1.18%를 기록한 이번 방송은 특히 여성 40대와 남성 20대에서 각각 1.28%, 0.73%를 달성하며 동시간대 1위에 올랐고, 남자 30~40대에서도 높은 시청률을 보이며 2위를 달렸다(AGB 닐슨, 케이블 유가구 기준).

이날 방송은 '21세기형 지식인, 인간 안철수를 말하다'로 마련돼 의사에서 한 기업의 CEO로, 다시 교수가 되기까지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았던 안철수의 성공과 도전기를 상세히 조명했다.
그는 “아이폰의 성공이 상징하는 것은 단순한 기계의 성공이 아니다”라고 밝히며 글로벌 시대로 가는 하나의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그리고 여전히 우리나라에 존재하는 수직적인 산업구조를 우려하며 “아이폰 열풍에 대응하는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선 여러 소프트웨어 개발자들이 스스로 나서서 프로그램을 만들 수 있는 생태계가 먼저 만들어져야 한다”고 충고하기도 했다.
한편 '백지연의 피플 인사이드'를 담당하고 있는 김현실 PD는 시청률 견인의 한 요인으로 MC 백지연의 끊임없는 노력을 꼽았다.
김 PD는 "백지연은 심도깊은 인터뷰를 진행하고자 출연진에 관한 정보를 매회 500~1000 페이지정도 열독한 후 방송에 임한다"며 "날카로운 직관과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통해 출연진들의 진솔한 답변을 이끌어 내는 탁월한 능력을 갖추고 있다"고 그를 높이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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