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우민, 19살 어린 신부 공개 "나이는 숫자에 불과"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0.06.15 15: 22

배우 변우민이 19살 어린 신부를 공개했다.
노총각 탤런트 변우민의 늦깍이 결혼식이 지난 13일 오후 5시 서울 광장동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호텔 시어터홀에서 진행됐다.
장서희, 변정수, 배도환, 유진, 홍석천, 기태영, 김민희, 김용건, 윤미라, 김동현, 표영호, 조영구, 원기준 등 동료 연기자들을 포함, 500여 명이 하객으로 참석해 이들 커플의 앞날을 축복했다.

신부와 6년간 사랑을 키워 온 변우민은 "19년의 나이차이, 모두 숫자에 불과합니다. 이제 하나 되는 첫 날인걸요"라며 "그 동안 드라마에서 결혼식장면을 10번 이상 촬영해 봤지만 진짜 결혼식을 올리려 하니 무척 떨립니다. 전날 너무 긴장해서 30분 밖에 못 잤어요"라고 새 신랑 다운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또 이번 결혼식을 준비하면서 도움주신 주변분 들에게도 감사한 표현을 잊지 않았다.
이날 결혼식 주례는 배우 이순재가 맡았으며, 김병찬 전 아나운서와 탤런트 최준용이 1, 2부 사회를 나눠서 봤다.
축가는 평소 변우민과 친분이 두터웠던 재즈가수 윤희정과 R&B 가수 바비킴이 불렀다.
두 사람은 결혼식 직후 남태평양 타히티에 위치한 보라보라 세인트 레지스로 일주일간 신혼여행을 다녀올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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