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나우두, "우리는 드록바의 모든 것을 알고 있다"
OSEN 박광민 기자
발행 2010.06.15 15: 34

"우리는 드록바의 모든 것을 알고 있다".
포르투갈의 에이스 크리스티아누 호나우두(25.레알 마드리드)가 15일(이하 한국시간) 오후 11시 넬슨 만델라 베이 스타디움에서 벌어질 2010 남아공월드컵 G조 1차전코트디부아르와 경기를 앞두고 필승을 다짐했다.
특히 그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시절 라이벌 팀 첼시의 주 공격수였던 디디에 드록바(32.첼시)에 대해서 칭찬을 함과 동시에 막을 수 있다는 자신감도 함께 내비쳤다.

호나우두는 '더 가제트'와 인터뷰에서 "우리는 드로그바의 모든 것을 안다. 그는 위대한 축구선수다. 그러나 우리는 그에게 마음을 빼앗겨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우리는 우리 팀 플레이에 집중해야 한다. 우리 팀은 전술과 야심 찬 꿈이 있다"며 "오직 승리하는 것"이라고 밝히며 필승을 다짐했다.
현재 세계 최고의 골잡이 중 일인으로 평가 받고 있는 호나우두와 드록바. 오랜만에 펼쳐질 이들의 맞대결에 한국 축구 팬들도 관심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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