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해주세요' 한상진, "오윤아에 묻어가고 있다"
OSEN 윤가이 기자
발행 2010.06.15 15: 43

KBS 2TV 새 주말연속극 '결혼해주세요'에 출연하는 한상진이 상대 배우 오윤아와 찰떡 호흡을 과시했다.
한상진은 15일 오후 2시 서울 대치동 컨벤션 마벨러스에서 열린 '결혼해주세요' 제작발표회에서 "오윤아와 첫 촬영 이후 마음이 많이 편해지고 호흡이 잘 맞아 편안했다"고 털어놨다.
한상진은 "전작 '솔약국집 아들들', '천사의 유혹'을 하고나니 이번엔 좀 풀어진 역할을 하고 싶었다. 이렇게 코믹하고 풀어진 캐릭터는 처음 해보는 거라 솔직히 촬영 전에 걱정이 많았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첫 촬영날, 첫 신을 찍는데 오윤아 씨가 제가 상상했던 캐릭터 모습을 그대로 연기하고 계시더라. 그래서 마음이 편해졌다"며 "연기 할 때 상대배우와 불편하면 연기하기 힘든데, 윤아 씨와는 처음부터 호흡이 잘 맞았다. 제가 오윤아 씨한테 묻어가고 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한상진은 '수상한 삼형제' 후속 '결혼해주세요'에서 한경훈 역을 맡아 싱글대디로 분한다. 오윤아는 한상진의 아들 학급 담임 김연호로 출연해, 티격태격 러브라인을 이뤄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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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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