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새 주말연속극 '결혼해주세요'에 출연하는 한상진이 최근 활약 중인 MBC '일밤-뜨거운 형제들'(이하 뜨형) 팀으로부터 응원을 받았다고 전했다.
한상진은 15일 오후 2시 서울 대치동 컨벤션 마벨러스에서 열린 '결혼해주세요' 제작발표회에서 "새 드라마를 한다고 하니 '뜨형' 식구들이 어떤 반응을 보였냐"는 질문을 받고 "'뜨형'도 잘 되고 드라마도 잘 돼서 시너지를 내보자는 응원 메시지를 받았다"고 말했다.
한상진은 최근 '뜨형'에서 부족한 예능감(?)으로 고군분투하며 예상 외의 큰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동시에 드라마를 함께 하게 된 한상진은 "사실 '뜨형' 시작할 때 2010년은 '뜨형'에만 전념하겠다고 공언을 했었는데 이렇게 또 드라마를 하게 됐다"며 "박명수 김구라 탁재훈 등 형들이 '그래, 좋은 작품 있으면 가야지'라며 '우리도 잘 되고 드라마도 잘 돼서 시너지를 내보자'고 했다"고 말했다.

한편 한상진은 '수상한 삼형제' 후속 '결혼해주세요'에서 한경훈 역을 맡아 싱글대디로 분한다. 데뷔 이후 처음으로 코믹하고 가벼운 캐릭터로 시청자들을 만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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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