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영, "둘째 임신 미루고 드라마 출연"
OSEN 윤가이 기자
발행 2010.06.15 16: 15

KBS 2TV 새 주말연속극 '결혼해주세요'로 오랜만에 브라운관에 컴백하는 배우 김지영이 작품에 대해 "둘째 임신 계획도 포기하고 선택한 작품"이라고 고백했다.
 
김지영은 15일 오후 2시 서울 대치동 컨벤션 마벨러스에서 열린 '결혼해주세요'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사실 둘째를 가지려고 계획하고 있다가 선택한 작품이 '결혼해주세요'"라고 애정을 드러낸 뒤, "이를 악물고 과도한 몸의 지방을 흔들며 춤을 추는 등 정말 열심히 했다. 기대해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지영은 억척스러운 살림꾼 남정임 역을 맡아 이종혁(김태호 역)과 함께 부부연기를 펼친다. 태호를 내조하는 일에 행복을 느끼며 결국 사회학과 교수로까지 만들어내는 야무진 주부다.
 
한편 '결혼해주세요'는 각기 다른 삶을 살아가고 있는 우리 시대 대표적인 네 커플의 결혼 이야기를 통해 가족의 가치를 되짚어보는 유쾌한 가족극이다. 명품 중견 연기자 백일섭과 고두심이 국민아버지와 어머니로 뭉쳐 화제를 모았으며, 연기파 배우 이종혁, 김지영, 오윤아, 한상진, 정수영 등이 출연하며 오는 19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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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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