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만치료에서 중요한 요소중의 하나가 장 비우기 이다. 우리 몸에서 대장은 수분을 흡수하고 노폐물을 배출하는 기관이다. 항상 비워져 있어야 기능을 잘 발휘할 수 있다. 하지만 불규칙한 식생활, 피로, 스트레스, 패스트푸드, 고칼로리 음식으로 인해 대장은 너무 피로하고 지쳐있다. 만성변비, 설사, 과민성 대장증후군, 장명등의 증상은 대장의 기능이 떨어짐으로 나타난다. 특히 비만도 장의 기능이 감소 하므로 노폐물의 처리가 안되어 나타나는 증상의 하나이다.
지친 대장에 휴식을 주고 장을 잘 가꾸어주는 치료가 리셋 프로그램(타하라 디톡스 다이어트)이다. 리셋 프로그램의 목표는 3일간의 절식을 통한 소화기계의 휴식이다.
자하연한의원 임형택 원장(경희대 한의학 외래교수)은 “내경소문에 보면 육부는 비어 있어야 건강한 장기라 한다.십장생에 나오는 동물들의 위와 소장은 거의 비어 있다. 위, 소장, 대장, 방광을 비워 놓을 시간을 사람들에게 가끔씩 갖게 하는 것이 얼마나 몸을 좋게 만드는 것인지를 잘 알아야 한다. 체중이 빠지는 것은 보너스!! 몸이 몰라보게 좋아진다”고 전한다.

<타하라 디톡스 다이어트>는 수많은 환자들의 비만을 치료한 미국의 유명 병원인 <타하라> 병원에서 시행되어 붙여진 이름이다. 타하라 디톡스는 간단히 말을 하자면, 절식(식사량을 줄임)과 단식(식사를 끊음)을 통해 우리 몸의 소화기를 완벽에 가까운 휴식기를 갖도록 하는 프로그램이다.
무조건 굶는 건 아니라 오랜 시간 발효시켜 만든 "포뮬러 발효 한약"을 마시면서 하는 다이어트 방법이다. 이 발효 포뮬러의 당분이 뇌로 직접 가게 되어서 배고픔을 느끼지 않게 해주어 내부 장기에 스트레스를 주지 않고 다이어트를 하는 원리이다.
타하라 디톡스 다이어트는 10,000명이 체험한 효과가 검증된 프로그램으로 숙변 및 노폐물을 배출시켜주며 내 몸의 독소가 깨끗하게 제거되어 장의 기능을 되찾아준다. 타하라 디톡스 다이어트를 하면 자신 몸무게의 약 10%정도가 빠지며 운동과 병행하면 근육과 지방이 부드러워져 셀룰라이트를 해소시켜 주고 체형이 예뻐진다.
또한 식생활이 개선되고, 몸의 노폐물과 독소를 배출해 주어 근본적인 문제(만성피로, 소화불량, 이상식욕, 만성변비 등)를 해결해준다. 알러지, 여드름, 아토피등 면역계 이상으로 생기는 피부질환이 개선, 혈액의 정화로 고지혈증, 고 콜레스테롤이 정상적으로 돌아온다.
경남 거창의 청정지역에서 3년 동안 전통방식으로 발효한 유기농 한약액인 타하라 디톡스 다이어트는 병원마다 그 처방법이 모두 다르다. 자하연에서는 처음 4일간의 준비기(죽은세포 및 염증세포의 파괴 및 지방분해, 장해독 1단계)와 3일간의 절식기(몸의 지방 분해 및 노폐물 배출, 장해독 및 혈액정화 단계 )를 거쳐 다시 일주일간 회복기(해독을 마치고 보식과 함께 회복단계)를 갖는다.
총 2주 동안 진행되며 이를 통해 다이어트는 물론 식생활을 개선하는 계기가 되어 내 몸의 체질까지 개선되는 똑똑한 다이어트법이다. /생활경제팀 osenlif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