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국적 그룹 유키스가 필리핀에서 첫 단독 콘서트를 열었다.
유키스는 지난 14일 필리핀 마닐라에 위치한 아레나 콜로세움에서 단독 아시아 투어의 첫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쳤다.
유키스는 자신들의 히트곡 '만만하니'로 콘서트의 첫 포문을 연데 이어 '어리지 않아''빙글빙글' 등을 열창 객석을 한층 더 뜨겁게 만들었다. 자신들의 노래 이외에도 소녀시대의 '지' , 원더걸스의 '노바디', 브라운아이드걸스의 '아브라카다브라' 등 걸그룹 스페셜 메들리를 선보이며 현지 팬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또 이번 콘서트에서는 유키스 멤버 7명 모두 각자의 매력을 담은 특별 무대를 선보여 그동안 볼 수 없었던 개개인의 매력을 어필 팬들의 눈길을 끌었다.
그룹으로서의 매력 뿐만 아니라 그동안 볼 수 없었던 개개인이 가진 매력 또한 볼 수 있는 무대로 현지 팬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는 후문이다.
멤버 솔로무대에 이어 정규 1집 수록곡인 'O.K'와 '위드아웃 유' 등을 열창, 국내에서는 볼 수 없었던 파워풀한 무대를 보여준 유키스는 앙코르 곡을 선보인 후 2시간여 동안 진행된 열광적인 무대의 막을 내렸다.
바쁜 국내 일정과 새로운 음반 준비로 인해 연습시간이 부족해 잠자는 시간까지 쪼개서 연습을 했다는 유키스는 "이렇게 팬들과 함께 호흡 할 수 있는 무대에 서면 그동안의 피곤함이 싹 가신다. 앞으로도 더 많이 팬들과 함께 할 수 있는 공연을 갖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필리핀 콘서트를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아시아 각국의 콘서트 투어 준비에 들어간 유키스는 바쁜 해외일정과 함께 7월말 발매예정인 싱글 4집 준비에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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