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카메룬전, 日 현지 시청률 49.1% '대박'
OSEN 이명주 기자
발행 2010.06.15 17: 46

 늦은 시간이었지만 일본-카메룬 전에 대한 일본 현지의 관심은 무척이나 뜨거웠다.
시청률조사업체 비디오 리서치의 15일 조사 결과에 따르면, 2010 남아공 월드컵에서 일본이 승점 3점을 챙긴 일본 대 카메룬 전은 간토 지역 45.2%, 간사이 지역 41.7%의 평균 시청률을 기록했다.
일본(FIFA 랭킹 45위)은 15일(한국시간) 오후 11시 블룸폰테인 프리스테이트 스타디움에서 끝난 카메룬(19위)과 2010 남아공월드컵 E조 1차전서 혼다 게이스케(24, CSKA 모스크바)의 활약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

이번 경기의 순간 최고 시청률은 49.1%로 경기 종료 직전인 15일 새벽 0시 50분에 나왔다. 혼다의 골 장면은 45.3%를 기록했다. 인구의 절반 가까운 사람들이 월드컵 원정 사상 첫 승을 거둔 경기를 지켜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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