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미니(MINI) 전기차 연비 얼마나 나올까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10.06.16 08: 21

2013년 유럽서 본격 시판 
[데일리카/OSEN=박봉균 기자] BMW는 15일 일본 도쿄 빅사이트에서 전기차 발표회를 열고, 자사의 프미리엄 소형차 브랜드 '미니(MINI)'의 전기차 '미니E' 모델을 2011년초 일본 현지에서 시험운행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BMW 최초의 전기차 '미니E'는 현재 미국과 영국에서 시험운행을 거쳐 500대 한정모델로 판매까지 개시했다. 빠르면 2013년에 유럽에서 먼저 본격적인 시판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미니E는 204마력의 출력과 22.4kg.m의 토크를 발휘하는 전기모터와 35kW의 리튬이온배터리가 탑재됐다.
BMW는 이날 행사에서 하이브리드 스포츠 컨셉트카인 '비전 이피션트 다이내믹스'를 일본에서 첫공개했다.
작년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처음 선보인 이 컨셉카는 4인승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기술이 접목된 걸윙도어 스포츠카로, 전형적인 BMW의 디자인이면서도 독보적인 디자인 철학을 반영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최고출력 356마력으로, 연비는 리터당 26km를 확보했다.
한편 BMW측은 일본 시장에 하이브리드 판매 전략에 비중을 높이며, 3시리즈나 5시리즈 하이브리드 모델을 추가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올해 연말에는 프리미엄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X6의 하이브리드 모델이 출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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