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범근 "분데스리가 한 팀, 정대세에 관심"
OSEN 봉준영 기자
발행 2010.06.16 12: 00

차범근 SBS 해설위원이 독일의 분데스리가에서 북한의 공격수 정대세에게 관심을 보인다는 사실을 공개해 화제가 되고 있다.
차범근 위원은 16일(이하 한국시간) 새벽 2010 남아공 월드컵 G조 1차전 브라질과 북한의 경기를 중계하기에 앞서 한 포털사이트 소셜 네트워킹 서비스를 통해 이 같은 사실을 전했다.
‘차범근 축구해설위원에게 물어보세요’ 코너에서 차범근 위원은 “분데스리가 감독 하나가 (차)두리한테 자꾸 전화를 한다. 너 말고 또 한국 선수 하나 데려오려고 한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어 “이름은 말할 수 없다고 해서 비밀인가 보다 했는데, 그게 아니고 이름이 너무 어려워서 못 말하겠다고 했다”며 우회적으로 정대세에 대한 분데스리가의 관심을 표현했다.
뿐만 아니라 차범근 위원은 이날 브라질과 북한의 경기를 중계하는 도중 정대세가 분데스리가의 관심을 받고 있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공개해 관심을 모았다.
한편 북한은 16일 새벽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 엘리스파크 스타디움에서 열린 브라질과 남아공월드컵 G조 1차전에서 1-2로 석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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