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과 친환경’, 유행 안 타는 창업 트렌드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10.06.16 12: 02

▶ 초록마을, 국내산 친환경 유기농만 취급해 창업 문의 및 개점 꾸준
프랜차이즈는 처음 창업을 하는 자영업자들에게는 인기있는 업종이다. 가게만 마련해 두면 인테리어부터 판매까지 본사의 노하우를 이용할 수 있어 시행착오가 적다는 것이 큰 이유이다. 그러나, 프랜차이즈 창업의 약점은 유행을 타기가 쉽다는 것이다. 조개구이, 안동찜닭, 주꾸미가게가 이전에는 많았지만, 지금은 대부분 없어졌다는 점만 떠 올려도 금방 알 수 있는 사실이다.
따라서 프랜차이즈 창업에 성공하려면, 유행 즉, 단기트렌드가 아니라 장기 트렌드에 주목해야 한다. 그런 면에서 국내산 친환경 유기농 제품만 취급하는 초록마을은 유행을 타지 않는 대표적인 창업 아이템으로 주목받고 있다.
세계적인 트렌드 전문가인 페이스팝콘이 1998년 첫 출간한 ‘클릭! 미래 속으로’란 책에서 전망한 장기 트렌드 17가지를 초록마을에 대입해 보면 12년이나 지난 지금도 무려 10가지나 충족시키는 것을 볼 수 있다. 그 10가지는 ‘코쿠닝, 마음의 안식처, 작은 사치, 여성적 감수성, 너무 바쁜 현대인, 건강장수, 젊어지기, 소비자 감시, SOS, 공포의 기류’ 등이다.
하나씩 자세히 살펴보면 ‘포근한 가정에서 나와 내 가족만을 위해 쉬고 싶다’는 강력한 욕망, ‘더 길어진 수명만큼 노년에도 건강하고 젊은 삶을 유지하려면 먹는 것 만큼은 조금 비싸더라도 과감히 투자’하려는 성향, ‘환경 오염 때문에 먹을거리에 대한 불신감이 커져, 믿을 수 있는 브랜드를 선택’하려는 성향, 화학비료와 공해로부터 ‘지구를 살려야 한다는 양심적 소비’, ‘바쁜 엄마들이 시간은 절약하면서 믿을 수 있는 음식재료와 간편식을 선택’하려는 성향, 사회의 투명성이 커지고 인터넷 활성화로 ‘믿을 수 있는 기업인지 소비자 감시가 활성화되는 추세’ 등이 그것이다.
이처럼 장기적인 소비 트렌드에 부합하는 업종은 반짝 몇 개월, 몇 년만 매출이 일어나는 것이 아니라, 꾸준한 장기적 매출 성장세를 유지할 수 있다. 초록마을의 가맹점 또한, 10여 년간 전국에서 200여 개로 늘어나는 등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초록마을은 친환경 유기농 사업을 우리나라에 대중화시킨 선발 기업으로 2,500여종의 안전한 국산 먹거리를 소비자에게 신선하게 배송하기 위해 제품 개발부터 배송 및 영업지원까지 본사 차원에서 체계적으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초록마을은 가맹점의 조기 안착을 위해 예비 창업자를 대상으로 계약 전 상권분석과 점포실사, 판촉지원 등 다양한 지원책을 제공하고 있으며, 올해 신규 가맹점 40개점 추가를 목표로 전국 100 여 개의 상권을 선별해, 지역별 상권조사를 완료한 상태이다. 초록마을 가맹을 위해서는 기존 초록마을 가맹점과 직선거리로 최소 1km 이상 거리가 떨어진 곳으로 반경 500m 내에 아파트 3,000세대 이상 거주하는 지역에 실면적 49.586m2(구 15평)의 점포를 분양 받거나 임대할 수 있어야 한다.
초록마을의 가맹조건 및 가맹 절차, 매장 개설 비용 등 매장 개설에 대한 더 자세한 정보는 초록마을 홈페이지 (http://www.hanifood.co.kr/) ‘매장안내’ 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다. 매주 금요일 오후 2시에는 마포역 1번 출구 삼정빌딩 5층에 위치한 본사 대강당에서 사업설명회를 실시 중이며, 초록마을 홈페이지에서 상시 사업설명회 일정을 미리 확인한 후 예약하면 더 자세한 가맹상담도 받을 수 있다.(가맹상담: FC개발팀 02-3274-4221,4257,4216,4217) /생활경제팀 osenlif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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