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인들의 축제 중 하나인 월드컵이 개막하며 연일 화제가 되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는 아시아 최초로 ‘월드컵 7회 연속 본선 진출’이라는 기록을 세우며 여느 때보다 16강 진출을 염원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우리나라 대표팀은 지난 12일 그리스와의 첫 경기를 2:0 승리로 산뜻한 출발을 이끌며 16강에 한 발짝 다가섰다. 이날 경기에는 태극전사들의 활약과 함께 응원전에서 대표팀을 열렬히 응원했던 월드컵 미녀들이 카메라에 포착되며 화제가 되었다. 매회 월드컵의 뜨거운 이슈 중 하나인 월드컵 미녀는 ‘엘프녀’와 같은 수식어가 따라붙으며 향후 방송가에 진출하는 등 월드컵과 함께 뜨거운 인기를 모았다.

올해도 어김없이 등장한 월드컵 미녀들은 역시 빼어난 얼굴과 몸매를 자랑하며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무엇보다 연예인을 방불케 할 만큼 작은 얼굴 사이즈와 갸름한 턱선은 월드컵 미녀들의 매력 포인트 중 하나이다.
논현연세성형외과 김균태 원장(사진)은 “월드컵 미녀들이 인기를 끌며 갸름하고 부드러운 얼굴라인으로 교정하기 위한 여성들의 문의가 많다”며 “얼굴 라인은 몸매와 달리 식습관이나 운동 등으로 바뀌기에 한계가 있기 때문에 교정에 관심을 갖는 여성들이 늘어난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처럼 얼굴라인을 효과적으로 갸름하고 부드럽게 개선하고 싶은 여성들이 관심 갖는 시술이 바로 ‘최소절개 안면윤곽’이다. 최소절개 안면윤곽은 말 그대로 기존의 절개법보다 최소한의 절개만으로 얼굴라인을 교정하는 시술이다. 이 시술은 주로 사각턱축소와 광대뼈 축소를 위해 많이 사용되며 가장 효과적으로 얼굴라인을 교정할 수 있는 시술로 알려져 있다.
사각턱 축소의 경우, 약 3~5mm 정도 턱밑 최소절개를 통해 특수기계를 이용해 턱을 축소한다. 또 광대뼈를 축소하는 시술은 입 안에 3~5mm 정도의 최소절개를 통해 볼펜보다 작은 크기의 기구를 이용해 뼈를 절제한다.
만약 주름제거와 안면윤곽을 함께 개선하고 싶다면 특수실을 이용한 리프트 시술도 가능하다. 리프트 시술은 볼살이 처져 있다거나 동안을 만들고 싶다면 고려할 만한 시술이다.
논현연세성형외과 김균태 원장은 “안면윤곽은 턱라인을 교정한다고 해서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 얼굴 전체의 라인과 균형을 고려해야 한다는 점에서 난이도가 높은 시술”이라며 “반드시 안면윤곽 전문의와 충분히 상담을 한 후 시술을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어 김균태 원장은 “동안을 원한다면 안면윤곽 외에 미세지방이식과 같은 시술을 병행하여 보다 효과적이고 자연스럽게 얼굴라인을 만드는 것도 고려해 볼 만하다”고 덧붙였다.
특히 최근의 안면윤곽시술은 단순히 얼굴라인을 갸름하게 만드는 것이 아니라, 자연스럽고 매력적인 얼굴을 만들기 위해 다른 시술을 병행하여 효과적으로 얼굴을 교정하는 것이 트렌드이다.
이와 관련 성형외과 전문의들은 안면윤곽에도 여러 가지 시술이 있기 때문에 얼굴형에 맞는 시술을 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또한 안면윤곽은 시술경험이 풍부하고 해당 분야의 권위자에게 시술받는 것이 좋기 때문에 상담을 충분히 받은 후, 자신의 얼굴에 맞는 시술을 권할 수 있는 전문의를 찾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 전문의들의 중론이다. /생활경제팀 osenlif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