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45.8%, "한국, 아르헨에 승리"
OSEN 박린 기자
발행 2010.06.16 14: 30

한국 축구 대표팀이 아르헨티나에 승리할 것이라는 의견이 더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허정무 감독이 이끄는 한국(1위, 1승, 골득실+2)은 오는 17일(이하 한국시간) 오후 8시 30분 요하네스버그 사커시티 스타디움에서 아르헨티나(2위, 1승, +1)와 2010 남아공월드컵 B조 2차전을 치른다.
16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www.realmeter.net)에 따르면 한국이 승리할 것이라는 의견은 45.8%, 패할 것이라는 의견은 13.8%, 무승부는 36.1%로 집계됐다. 한국이 그리스를 상대로 2-0으로 완승을 거둬 국민들의 기대감도 큰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여성은 한국이 승리할 것이라는 의견이 51%로 남성(40.2%)보다 많았다.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한국의 승리 전망도 높게 분석됐다. 50대이상(51.2%)과 40대(46.1%)의 경우 한국이 이길 것이라는 의견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이 조사는 지난 15일 전국 19세 이상 남녀 700명을 대상으로 전화로 실시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7%p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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