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도전' 유노윤호, "시아준수도 잘했다던데..."
OSEN 이정아 기자
발행 2010.06.16 14: 50

동방신기 리더 유노윤호가 뮤지컬에 첫 도전한다. 유노윤호는 시아준수와 관련된 질문에도 명쾌한 대답을 내놓은 여유를 보였다.
유노윤호는 16일 오후 2시 서울 강남의 한 호텔에서 열린 뮤지컬 '궁' 제작발표회에 참여했다. 드라마 '맨 땅에 헤딩'을 통해 연기자로 데뷔를 한 유노윤호는 '궁'을 통해 뮤지컬에도 도전장을 내민다.
유노윤호는 '궁'에서 주인공 이신 역을 맡았다. 그는 "뮤지컬로는 처음 인사를 드리는 건데 많은 분들이 와줘서 감사하다. 가장 나 다운 모습을 보여주는 게 좋은 것 같다. 많은 스태프, 배우들이 함께 해서 기분이 좋고 많은 사랑과 관심 부탁한다. 워낙 출중하신 분들이라 나만 열심히 하면 될 것 같다"고 각오를 전했다.

뮤지컬에 도전한 이유에 대해 유노윤호는 "항상 여러 분야에서 열심히 하고 싶은 마음이다. 또 춤과 노래, 연기가 삼위일체가 돼 여러분들에게 희노애락을 전달할 수 있다는 게 뮤지컬의 매력인 것 같다. '궁'이라는 작품도 그 누구보다 좋아했다"고 밝혔다.
유노윤호는 앞서 시아준수가 뮤지컬 배우로 도전을 했는데 그에 관해 들은 부분이 있냐는 질문에도 "준수가 역할을 잘 소화했다고 들었다. 나도 열심히 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려고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이날 제작 발표회 현장에는 유노윤호의 많은 해외 팬들도 함께 했다. 유노윤호는 "해외 팬 여러분들이 '궁'에 관심을 가져줘 감사하다. 창작 뮤지컬인 만큼 우리만의 매력을 담아 멋지게 선보이겠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만화를 원작으로 드라마로도 제작된 바 있는 '궁'은 이번에 뮤지컬로 다시 탄생하게 됐다. 9월 8일부터 10월 24일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에서 펼쳐진다. 이신 역으로는 유노윤호 외에 김동호, 런이 캐스팅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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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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