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의 중앙 수비수 헤라르드 피케(23, 바르셀로나)가 스위스전에 대한 아쉬움을 토로했다.
17일(이하 한국시간) AP통신에 따르면 스위스와 경기 직후 피케는 "우리는 많은 찬스가 있었으나 상대 수비수가 잘했다"며 상대 수비를 칭찬하는데 주저하지 않았다.
피케는 이어 "경기 상황의 변화에 잘 적응하지 못했다"며 수비 위주의 축구를 구사한 스위스전에 대한 어려움을 솔직하게 털어놓기도 했다.

스페인은 이날 새벽 더반 모제스 마비다 스타디움에서 끝난 2010 남아공월드컵 H조 1차전 스위스와 경기에서 후반 7분 젤손 페르난데스에게 결승골을 허용하며 0-1로 패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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