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월드컵 해설위원으로 활약하고 있는 차범근 해설위원이 아스널의 아르센 웽거 감독과 반갑게 조우했다.
지난 16일(한국 시간) 새벽 북한-브라질 경기를 중계한 SBS의 중계석 옆에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아스널의 명장 아르센 웽거 감독이 자리하고 있었다.
웽거 감독을 알아본 SBS 스포츠국의 PD가 아르센 웽거 감독이 아니냐고 묻자 웽거 감독은 본인임을 확인해 줬다. 이어 서로를 흘깃흘깃 바라보며 조금씩 눈빛을 교환하던 축구계의 두 전설 차범근과 웽거 감독은 그제서야 서로를 확인하고 반갑게 인사했다.

웽거 감독은 차붐에게 엄지를 치켜올리며 반가움을 표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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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BS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