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머니투데이=프리토리아(남아공), 송석인 객원기자]우루과이(FIFA랭킹 18위)가 17일(이하 한국시간) 새벽 프리토리아 로프터스 퍼스펠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0 남아공월드컵 A조 2차전 남아공(90위)과 경기에서 3-0으로 승리했다.
우루과이는 포를란이 전반 24분 중거리슛으로 선제골을 터트린 데 이어 후반 35분 팀 동료 루이스 수아레스(아약스)가 골키퍼 이투멜렝 쿠네(카이저치프스)의 파울로 얻어낸 페널티킥으로 추가골을 작렬시키는 원맨쇼를 펼쳤고, 후반 추가 시간에 수아레스의 크로스를 받은 알바로 페레이라(포르투)가 한 골을 더 보태 값진 승점 3점을 챙겼다.

전반전 우루과이 막시 페레이라와 남아공 챠발레라가 볼을 다투고 있다. / song@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