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동' 마라도나, 감독으로서 중간평가는?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0.06.17 06: 38

[OSEN/머니투데이=요하네스버그(남아공), 우충원 기자] '악동' 디에고 마라도나가 감독으로서의 평가는 어떻게 될까?.
허정무 감독이 이끄는 축구 국가대표팀은 17일(이하 한국시간) 오후 8시30분 남아공 요하네스버그 사커시티 스타디움에서 2010 남아공 월드컵 B조 조별리그 2차전을 펼친다.
아르헨티나의 마라도나 감독은 경기 전날 베이스 캠프인 프리토리아 로프터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서 감독이라는 직책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가를 질문 받았다.

선수로서 최고의 자리에 올랐던 마라도나 감독은 감독으로서의 평가는 여전히 진행중이다. 현역 시절 마라도나 감독을 능가하는 선수는 없었고 지금도 크게 다르지 않다. 아르헨티나 대표팀을 비롯해 보카 주니어스, FC 바르셀로나, 나폴리 등 그가 선수생활을 펼쳤던 환상적인 플레이에 대해 많은 사람들은 여전히 꿈을 꾸고 있다.
마라도나 감독은 현역 은퇴 후 여러가지 파문을 일고 다니는 동안 만디유와 라싱 클럽에서 지도자 생활을 하기도 했다. 그러나 축구 지도자로서 배워야 할 팀 운영 방법을 비롯한 많은 부분에 대해서 문외한인 상황이었다.
흔들리던 아르헨티나 대표팀을 맡은 것은 2008년 11월. 많은 축구팬들은 그의 감독 등극에 대해 고개를 갸우뚱 했다. 그만큼 예상하지 못한 것이었기 때문에 아르헨티나 축구팬들의 답답함은 더했다.
어쨌든 마라도나 감독은 아르헨티나를 2010 남아공 월드컵으로 이끌었고 조별리그를 진행 중에 있다. 마라도나 감독은 공식 기자회견서 "나는 충분히 감독이라고 느끼고 있다"면서 "후배들을 지도할 자격이 있다. 최고중에 23명의 선수들을 뽑았다. 그들은 열심히 노력하고 있으며 한 달동안 대충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100% 집중한다면 분명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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