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화속으로', 개봉첫날 '방자전' 넘고 흥행 1위..10만↑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0.06.17 07: 27

최승현(탑), 권상우, 차승원, 김승우 주연 영화 '포화속으로'가 개봉 첫날 10만명을 넘게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의 집계 결과에 따르면 16일 개봉한 '포화속으로'는 이날 전국 11만 4131명을 모아 누적관객수 24만 9223명을 기록하며 개봉 2주째 박스오피스 1위를 달리던 '방자전'을 제치고 흥행 정상에 올랐다.
'방자전'은 같은 기간 전국 5만 2882명, 누적관객 188만 3244명을 나타내며 2위로 내려앉았다. 예매점유율 역시 1위를 기록 중인 '포화속으로'가 '방자전'의 흥행 바통을 이을 것으로 예상된다.

'포화속으로'는 12세 이상 관람가이고 최근 보지 못했던 한국 대작 블록버스터로 눈길을 끌고 있다. 한국전쟁 당시 포항을 사수하다 장렬히 산화한 71명 학도병들의 감동 실화를 소재로 삼은 '포화속으로'는 할리우드 입성을 앞둔 '내 머리속의 지우개' 이재한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하와이 국제영화제 폐막작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올리기도 했다.
nyc@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