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걸그룹 버라이어티 '청춘불패'에서 '성인돌'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나르샤(브라운아이드걸스)가 방송 8개월 만의 소회를 털어놨다.
나르샤는 16일 오후 강원도 유치리 '청춘불패' 촬영장 인근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청춘불패'에 8개월 동안 출연하면서 달라진 점이 있다면 무엇이냐"는 질문을 받고 "성인돌 캐릭터가 생긴 것이 가장 의미 있다"고 답했다.
이어 "그 전에 제 이미지에 대해 '무서운 동네 언니' 같은 오해나 편견이 있었는데, 지금은 솔직한 옆집 언니처럼 생각해주시는 게 좋다"고 말했다. 또 새 멤버 소리와 자신을 빗대어 "새로 들어온 소리가 26살이라 나이도 좀 있고 경험이 많아 눈치가 있다. 언니처럼 아이들을 이끌 수 있는 힘도 있는 것 같고"라며 "그래도 성인돌 캐릭터는 내 거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나르샤는 SBS '태극기를 휘날리며' 촬영차 남아공을 방문했다가 브라운아이드걸스 뮤직비디오와 '청춘불패' 촬영에 합류하기 위해 일찍 귀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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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S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