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방자전’이 이번 주말 200만 관객을 무난히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영화진흥위원회 입장권 통합전산망의 집계에 따르면, 6월 3일에 개봉한 영화 ‘방자전’은 16일부터 17일 오전까지 5만 6462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일일 박스오피스 2위를 기록했다. 누적관객수는 188만 6824명을 기록했다.
평일 5만명 내외의 관객이 들고 있고, 주말 10만명 내외의 관객이 들고 있어 이번 주말 200만 관객을 넘기는 것이 확실시 된다.

'방자전'은 고전 '춘향전'의 미담을 뒤집은 사극영화로 춘향을 사랑한 방자, 출세지향가 이몽룡, 사랑과 일 모두 성취하려는 욕망에 충실한 춘향 등의 새롭게 '뒤집힌' 캐릭터가 재미를 선사한다. 영화 '음란서생'을 만든 김대우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19금' 등급에도 불구, 노출 수위에 대한 호기심과 재치 있는 발상으로 인한 입소문에 힘 입어 흥행세를 이어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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