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플한 여름철 패션에 포인트 주기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10.06.17 10: 39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는 여름은 심플한 옷차림에 액세서리로 포인트를 주는 스타일이 눈길을 끈다.
두꺼운 외투에 액세서리가 감춰지는 겨울과 달리 노출의 계절 여름은 어떠한 아이템과 액세서리를 적절히 매치하느냐가 그날의 스타일을 좌우한다.
여름을 맞아 짧아진 옷차림에 어울리는 ‘유행에 뒤떨어지지 않는’ 포인트 아이템을 글로벌 브랜드 PUCCA(뿌까) 속 화보를 통해 알아보도록 하자.

여름철 액세서리 목걸이와 팔찌는 그 사이즈와 디자인이 커져 한껏 겉으로 뽐내기에 여념이 없다.
지난해에 이어 뱅글 타입의 팔찌를 한 번에 여러 개 착용하는 것이 유행이다. 굵기의 종류를 다양하게 하거나, 조금씩 다른 디자인을 어우러지게 레이어드 하면 훨씬 멋스럽게 연출 할 수 있다.
목걸이는 목에 너무 붙는 짧은 타입보다는 가슴아래까지 내려오는 늘어지는 타입을 착용하는 것이 시원해 보이고 좋다. 목걸이도 단순히 한 개만 하는 것보다 길이가 다른 것들로 여러 개를 레이어드하면 깊게 파인 옷이나 티셔츠 등 스타일에 포인트를 줄 수 있다.
여름하면 역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선글라스. 선글라스는 자외선으로부터 눈을 보호해 주는 역할도 하지만 그 자체만으로 스타일리시하게 보이도록 해 주는 마법 같은 아이템이다. 최근에는 디자인도 다양해져 자신의 스타일과 취향에 맞게 써주면 휴가지 패셔니스타가 되는 것은 시간문제 일 것이다.
또 다른 자외선을 피하기 위한 아이템 모자는 최근에는 멋내기용으로 활용되는 경우가 많아졌다. ‘옷 좀 입는다’하는 이들은 모두 모자로 스타일을 마무리 한다. 그 중 지난 시즌부터 유행이 이어져 온 중절모는 보이시하면서도 세련된 매력으로 많은 여성들을 유혹한다.
좀 더 여성스러운 연출을 원한 다면 휴가지에서 마린룩 스타일로 베레모를 착용하는 것도 스타일을 살릴 수 있는 좋은 방법이다. /생활경제팀 osenlif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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