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도 즐기며 놀아볼까-응원하기 좋은 놀이시설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10.06.17 17: 09

롯데월드‧63시티‧리조트 등
각종 이벤트‧경품‧할인 가득
이색 아이디어로 응원 재미 ↑

[이브닝신문/OSEN=김미경 기자] 남아공은 못 가더라도 여행길에 오르고 싶은 후덥지근한 날씨다. 하지만 여행을 떠나더라도 월드컵 관전까지 포기할 수는 없는 법. 여행지에 놀러온 사람들끼리 모여 월드컵을 보며 밤새 논다면 흥겨움까지 더해진다. 월드컵 관전이 더욱 즐거운 여행·레저 시설을 모았다.
 
롯데월드(02-411-2000)의 가든스테이지에서는 월드컵 응원 열기를 북돋아줄 퓨전 응원 퍼포먼스 한마당 ‘2010 꿈은 이루어진다’가 17일 펼쳐진다. 태극기로 만든 특별의상을 입은 응원단장과 붉은색 옷의 여성댄서들이 등장, 빠른 비트의 음악에 맞춰 타악기를 두드리며 흥겨운 응원 분위기를 조성한다. 뒤이어 꽹과리 연주, 상모돌리기, 힙합 댄스를 선보이며 대한민국의 선전을 기원하는 응원 퍼포먼스를 펼친다.
63시티(02-789-5663)는 2010 남아공 월드컵을 맞아 국가대표팀과 붉은악마를 응원하는 ‘슛골 63’이벤트와 ‘레드 판타스틱’ 이벤트를 오는 30일까지 진행한다. ‘슛골63’ 이벤트는 대표팀이 득점한 1골당 63시티 빅3 관람권과 빅4 관람권을 10%씩 할인해주는 행사다. 63씨월드에서도 ‘2010 물개 월드컵’을 연다. 물개가 자블라니 공을 코에 올린 채 한국대표팀을 응원하는 모습을 직접 볼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용인에버랜드(031-320-5000)에 가면 ‘대~한민국’ 함성이 퍼진다. 포시즌스 가든에 마련된 응원장에서 응원전을 벌인다. 실감나는 현장 소식을 전하기 위해 300인치 대형 LED 1대와 200인치 LED 2대가 동원된다. 하이라이트는 경기 후 바로 시작되는 불꽃놀이. 16강 염원을 실어나른다. 또 외환카드로 캐리비안베이 입장권을 구매하면 본인에 한해 입장료를 1만원에, 동반자는 최대 3인까지 20%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는 ‘캐리비안베이와 함께하는 만원의 서프라이즈’ 혜택도 이달말까지 주어진다.
곤지암리조트(02-3777-2100)가 내놓는 ‘월드컵 객실패키지’도 특별하다. 16강에 진출하면 객실패키지 이용 고객에게 올겨울 스키장 시즌권을 덤으로 준다. 야외 스파도 이용할 수 있다. 응원 열기에 목이 아플 걸 대비해 펍 레스토랑 비식스에서 시원한 맥주 660㏄ 두 잔과 전기그릴 치킨도 덤으로 준다. 2인기준 17만원부터다.
대명리조트(1588-4888)는 이달 21일까지 리조트 회원과 홈페이지 사이버 회원 중 주중에 빨간 티셔츠를 입은 투숙객이 사전 홈페이지에서 출력한 응원이벤트 쿠폰을 제시하면 대명리조트 상품권(5000원권)을 준다.
한화리조트(1588-2299) 해운대 32층 ‘Cloud32’에서도 특별 메뉴 ‘자블라니’와 ‘자쿠미’ 주문 시 월드컵 응원 티셔츠를 준다.
키자니아(1544-5110)는 아이들과 함께 특별한 월드컵을 맞는다. 오는 22일까지 매회 200명의 어린이 고객에게 응원 부채가 나가고 대표팀 경기 스코어를 맞히면 키자니아 초대권을 선물로 준다. 라디오 스튜디오, 서점, 시계탑, 휴대전화 연구소, 뷰티살롱 등 체험시설에서도 월드컵 이벤트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볼거리를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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