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인성, 5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 달성…41번째
OSEN 박현철 기자
발행 2010.06.17 17: 34

그동안의 부상을 딛고 다시 안방을 지키고 있는 '앉아쏴' 조인성(35. LG 트윈스)이 5년 연속 두 자릿 수 홈런에 성공했다.
 
조인성은 17일 잠실 두산전에 6번 지명타자로 출장했다. 김태군에게 선발 포수 자리를 이날 경기서 내준 이유는 체력 보완 차원에서 결정된 것.

 
수비 부담을 덜었기 때문인지 조인성은 0-3으로 뒤지고 있던 2회말 무사 1,2루서 상대 선발 레스 왈론드의 3구 째 높은 투심(132km)을 잡아당겨 좌월 동점 스리런으로 연결했다. 시즌 10호 째 홈런.
 
이 아치로 조인성은 지난 2006시즌 10개의 홈런을 기록한 뒤 5년 연속 두 자릿 수 홈런을 쏘아올리는 데 성공했다. 역대 41번째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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