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의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 카를로스 테베스(맨체스터 시티) 막시 로드리게스(리버풀) 등 한국전 선발출전 명단이 발표됐다.
디에고 마라도나 감독이 이끄는 아르헨티나(2위, 1승, +1)는 17일(이하 한국시간) 오후 8시 30분 요하네스버그 사커시티 스타디움에서 한국(1위, 1승, 골득실+2)과 2010 남아공월드컵 B조 2차전을 치른다.
아르헨티나는 4-1-3-2 포메이션 가운데 투톱으로 테베스와 곤살로 이과인(레알 마드리드)이 서고 공격형 미드필더로 앙헬 디 마리아(벤피카) 메시, 로드리게스가 나섰고 수비형 미드필더로 하비에르 마스체라노(리버풀)가 출격한다.
오른쪽 장딴지 부상을 당한 후안 세바스티안 베론(에스투디안테스)은 디에고 마라도나 감독의 예고대로 선발 명단에서는 제외됐다.
수비수 가브리엘 에인세(마르세유) 월터 사무엘(인터 밀란) 마르틴 데미첼리스(바이에른 뮌헨) 호나스 구티에레스(뉴캐슬)가 골키퍼 세르히오 로메로(알크마르)와 최후방을 지킨다. 베론이 로드리게스로 바뀐 것을 제외하고 1-0 승리를 거둔 나이지리아전과 선발 출전 명단이 동일하다.
아르헨티나는 한국과 상대 전적에서 2전 2승으로 앞서 있다.
parkrin@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