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트트릭' 이과인, 아르헨-한국전 최우수선수
OSEN 박린 기자
발행 2010.06.17 22: 59

대회 첫 해트트릭을 기록한 곤살로 이과인(레알 마드리드)이 아르헨티나-한국전 최우수 선수에 선정됐다.
아르헨티나는 17일(이하 한국시간) 밤 요하네스버그 사커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한국과 2010 남아공월드컵 2차전에서 4-1로 승리했다.
아르헨티나는 전반 17분 박주영(모나코)의 자책골에 이어 이과인이 전반 33분, 후반 31분, 후반36분 3골을 보태 전반 추가시간에 이청용(볼튼)이 한 골을 만회하는 데 그친 한국을 완파했다.

국제축구연맹(FIFA)는 남아공월드컵에서 후반 개시와 함께 시작돼 종료까지의 온라인을 통한 팬들의 투표로 각 경기마다 최우수선수 한 명을 선정하며, 아르헨티나-한국전 맨 오브 더 매치(Man Of the Match)는 이과인이 뽑혔다.
이과인은 8279m를 뛰며 슈팅 7개 중 6개의 유효슈팅을 연결했고, 11개의 패스 중 10개를 성공시켰다. 그리고 대회 첫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parkrin@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