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전쟁 블록버스터 '로드 넘버원'의 여주인공 김하늘이 작품에 대한 당당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김하늘은 18일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홍지동 상명대학교 내 상명아트홀에서 열린 '로드넘버원'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작품을 선택한 계기에 대해 "제가 시대물을 한 번도 해본 적이 없어서 예전부터 시대물이 너무 해보고 싶었다"며 "쉽게 도전할 수 있는 건 아니었는데 이번 작품은 감독님을 전적으로 믿었고, 시작 전에 대본이 20부까지 다 나와 잇는 상황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 10년 안에 제가 이런 작품을 또 만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작품이 탄탄했고 그 시대를 표현할 수 있는 배우들 안에 제가 들어갈 수 있는 게 영광이었다"며 작품을 선택한 것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한편 '로드 넘버원'은 한국전쟁을 배경으로 세 남녀의 절절한 사랑과 우정을 다룬 휴먼드라마다. 한류스타 소지섭과 김하늘, 윤계상 최민수 손창민 등이 출연했으며 100% 사전제작을 완료하고 오는 23일 밤 9시 55분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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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민경훈 기자 rumi@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