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선홍, 아시아드서 황새춤 '폴짝 폴짝'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0.06.18 18: 01

지난 17일 부산 아시아드는 붉은 물결로 가득 메워졌다. 부산 시민들의 승리의 염원은 아쉬움을 남겼지만 그들의 열정은 끝나지 않았다. 뜨거운 열기로 후끈 달아 오른 월드컵 응원전을 위해 부산 아이파크 선수단과 황선홍 감독은 시민들과 함께 경기를 관람하며 자리를 빛냈다.
경기 시작 전 부산 아이파크 황 감독과 선수단은 부산 시민들과 뜻 깊은 시간은 가졌다. 그라운드에서 시민들은 맞은 부산 아이파크는 태극전사들을 위한 응원 메시지를 보내며 축구단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황선홍 감독은 최근 경기 성적이 부쩍 좋아진 비결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선수들이 훈련에 열심히 임했으며 부산 팬 분들의 사랑의 힘이 컸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열정 부탁 드리며 꼭 6강 플레이 오프에 진출에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전반기 때 많은 골을 넣으며 좋은 활약을 보여줬던 정성훈은 요즘 부산에서 이슈가 되고 있는 재미있는 골 세리머니에 대해 미리 선수들과 약속하고 나오냐는 질문에 “매번 경기 전에 선수들과 골 세러머니를 미리 정하고 나온다. 부산에서 더 많은 골이 터져 다양하고 재미있는 골 세리머니가 나오도록 더욱 열심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선수단 소개가 마친 후 황 감독은 최근 '황선홍 밴드' 광고시리즈를 통해 인기몰이 중인 '황새춤'을 응원단과 함께 선보여 시민들의 응원 열기를 더욱 뜨겁게 고조 시켰다.
이날 경기장 야외에는 부산 아이파크의 홍보 부스가 설치되었으며 미니골대에 골 넣기, 싸인 볼 증정,팬 사인회 등의 이벤트가 진행됐다.
또한 부산은 19일 오후 3시 클럽하우스에서‘팬즈 데이(Fan’s Day)’를 개최하며 팬들의 성원에 감사하는 마음을 전하고자 선수들과 팬들이 함께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현재 K리그 휴식기를 갖는 부산은 다가오는 후반기에 보다 나은 모습으로 팬들과 함께할 것을 기약함과 동시에 선수들과의 한마음 레크레이션과 즉석 노래자랑, 빙고 게임 등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되어 있다. 또한 즉석 행운경품도 지급되며, 선수들과의 기념촬영 및 팬 사인회 등도 준비되어 있다.
특히 이날 황선홍 감독이 팬들과의 만남을 위해 참석할 예정이어서 눈길을 끌고 있다.
참가 신청은 부산 아이파크의 홈페이지(www.busanipark.com)에서 접수 받고 있으며 부산 아이파크의 팬이라면 누구라도 참석 가능하다.
<팬즈 데이행사안내>
일시 : 6월 19일(토) 오후 3시
장소 : 클럽하우스(부산광역시 강서구 대저 1동 2155번지 강서체육공원 내)
대상 : 부산아이파크 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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